내부도로 '책향기로' 조기개통 추진
내년 5월 준공 … 수㎞우회 불편 해소
그동안 파주 교하지구 주민들이 경의선 등을 이용할때 가까운 거리를 두고 수㎞를 우회하는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21일 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 파주사업본부(이하 LH)에 따르면 운정3지구 내부도로인 '책향기로'의 조기개통을 위해 올해 8월말부터 착공에 들어간다.

책향기로는 교하지구(석곶초등학교)-운정지구(산내마을3단지)를 연결하는 총연장 0.6㎞(4~6차로)의 도로로 내년 5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 추진할 예정이다.

그간 파주시와 지역 주민들은 책향기로 도로의 순기능을 감안해 지속적으로 LH에 책향기로의 조기착공을 요청해 왔고, 지난 18일에는 이재홍 파주시장이 직접 LH 사장(이재영)에게 조기착공을 요청하는 서한문을 보낸 바 있다.

책향기로의 조기개통 전망에 따라 그동안 교하지구에서 운정1·2지구로 이동하려면 국지도 56호선 및 시도1호선을 이용해 4~5㎞를 우회했지만 이같은 불편이 해소될 것을 보인다.

또 교하-운정간 직접 연결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제2자유로를 이용한 출퇴근 교통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파주=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