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7일 남동소래아트홀
동화 신데렐라가 발레와 연극이 합쳐진 '퓨전발레'의 형식으로 다음 달 17일 남동소래아트홀(옛 남동문화예술회관) 소래극장에서 펼쳐진다.

'재미있는 명작동화발레 신데렐라'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관하는 '2014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민간우수공연으로 선정된 작품으로, 인천문화재단 상주단체인 인천시티발레단이 명작동화 신데렐라를 재미있고 수준높은 발레로 각색, 연출한 작품이다.(사진)

17일 오전 10시30분과 오후 7시30분 총 2차례 열리는 이번 공연은 '신데렐라' 원작의 감동 그대로를 전하면서 현대인들과 어린아이들이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도록 재미있는 에피소드와 신선한 캐릭터 설정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연단체인 인천시티발레단은 지난 2003년 창단돼 클래식 발레와 창작발레 등을 통해 발레의 대중화를 꾀하고 있다.

36개월 이상 아동이면 누구나 관람 가능한 이번 공연은 R석 2만원 S석 1만5000원 등 이다. 032-453-5710

/김상우 기자 theexodu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