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인천본부 6월 실물경제 동향
제조업 생산과 수출 증가로 인천지역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 인천본부가 21일 발표한 '6월 인천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제조업 생산은 작년 같은 달 대비 1.3% 증가했다. 전달 3.0% 감소에서 증가로 돌아선 것이다.

자동차 및 트레일러(-13.8%),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장비(-9.8%) 등의 생산은 줄었지만, 전기장비(45.1%)와 금속가공제품(27.6%) 등에서 생산이 늘었다.

6월 중 인천지역 수출(통관 기준)도 전년 동월 대비 5.6% 늘었다. 자동차 수출(-25.3%) 등이 감소했으나 철강제품(69.0%)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