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노사는 19일 부평 본사에서 2014년 임단협 조인식을 열고 올해 노사교섭을 마무리했다.

조인식에는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과 강두순 전국금속노동조합 부위원장, 정종환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 지부장 등 노사 교섭대표가 합의서에 서명했다.

합의서엔 올해 3월1일을 기준으로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하는 안이 들어 있다.

한국지엠 노사 양측은 지난 4월23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총 23차례 교섭을 가졌다. 양측은 지난 7월28일 통상임금 체계 변경과 기본급 6만3000원 인상, 격려금 650만원, 성과급 400만원 지급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잠정합의안에 타결한 바 있다.

/인치동 기자 airi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