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개도서관, 그림책 '꽃할머니' 원화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증언을 엮은 그림책 '꽃할머니'(권윤덕, 사계절, 2010)의 원화 전시회가 1일부터 24일까지 부개도서관 1층 어린이자료실에서 열린다.

'위안부' 문제를 아동문학으로 표현한 권윤덕 작가는 작품을 만드는 동안 어린이와 학부모, 교사 등 다양한 계층의 모니터링을 거쳐 '꽃할머니' 그림책을 만들었다고 한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였던 '심달연' 할머니의 이야기를 그린 실화 그림책인 '꽃할머니'에는 권 작가 특유의 그림체로 역사적 증언이 기록돼 있다. 이번에 진행되는 '꽃할머니' 원화전시에는 총 20점의 원화가 전시될 예정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부개도서관 1층 어린이자료실을 방문하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개도서관 누리집(www.bppl.or.kr)의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김상우 기자 theexodu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