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송도 트라이볼 … 참가 청소년 갈고 닦은 실력 선봬
▲ 박칼린.
▲ 김형석.
2014 작곡가 김형석(사진 오른쪽) 뮤지컬 음악감독 박칼린과 함께하는 '썸머 뮤직플레이 캠프'가 오는 8월3일까지 (재)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윤식)이 운영하고 있는 복합문화공간 트라이볼과 동국대학교에서 진행된다.

여름방학을 맞아 개최되는 청소년 캠프인 썸머 뮤직플레이 캠프는 지난해 이어 2번째로 올해는 송도 트라이볼과 동국대학교, 작곡가 김형석이 운영하고 있는 케이노트가 공동 주최함으로써 교육적, 예술적 경험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 이 특별한 여름방학 캠프를 통해 학생들은 대학생활을 미리 체험하고 소중한 무대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캠프는 실용음악과 뮤지컬 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뮤지컬 과정은 대학생까지). 실용음악 캠프(보컬/작곡)는 작곡가 겸 프로듀서인 김형석을 필두로 작곡가 돈스파이크, 가수 김조한, 재즈피아니스트 정원영, 기타리스트 한상원, 가수 신연아(빅마마), 작곡가 이현승, 재즈아티스트 대니정 등이 참여한다. 뮤지컬 캠프는 뮤지컬 음악감독 박칼린, 뮤지컬 배우 최재림 등을 주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프로그램 프로듀서인 김형석은 "K팝의 세계적인 확산과 인기로 인해 실용음악과 뮤지컬은 대중문화예술 부문에서 가장 핫한 이슈이다. 그러나 청소년들이 평소 음악을 배우고 느낄만한 충분한 기회가 없기에 짧지만 여름방학을 통해 보다 전문적인 배움을 주고자 여름방학 캠프를 기획하게 됐다. 다양한 강의와 마스터클래스, 앙상블 등을 통해 학생들의 음악적 경험과 소통의 창을 확장해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음악감독 박칼린은 "단기간의 여름방학 캠프이지만, 이 경험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션과 아티스트들과의 만남과 교육을 통해 뮤지션이 되고 싶은 학생들의 꿈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을 거라 믿는다" 고 포부를 밝혔다.

2014 썸머 뮤직플레이 방학 캠프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1대 1 레슨, 레크리에이션, 앙상블 등을 통하여 참가자들의 재능을 독려하고 이끌어내 오는 8월2일 오후에는 송도 트라이볼에서 참가 학생들이 준비한 멋진 공연으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B국민은행 골드앤와이즈(Gold & Wise)와 이마트, 야마하가 본 캠프를 후원한 이번 음악 캠프를 수료한 학생들에게는 동국대학교에서 수료증이 제공된다.

또 별도의 기획사 오디션 기회가 주어질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참여한 음원이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스트리밍 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까지도 주어진다. 02-6351-0130

/김진국 기자 freebird@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