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북공동응원단 시민신청 실시 … 거리 캠페인 매주 한차례 진행
▲ 2014 인천아시안게임을 50일 앞둔 31일 남동구 신세계백화점 앞에서 열린 '남북공동응원단 거리모집 캠페인'에서 관계자들이 거리홍보를 하고 있다. /양진수 기자 photosmith@incheonilbo.com
인천지역 시민단체로 구성된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북공동응원단'이 7월31일 인천시내에서 시민 응원단원 모집을 시작했다.

남북공동응원단은 이날 남구 신세계백화점 앞에서 거리 캠페인을 열고 시민을 대상으로 응원단원 참여 신청을 받았다.

또 아시안게임에서 남북 공동 응원과 공동 입장이 성사될 수 있도록 북측과 합의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남북공동응원단은 7월23일 발족식에서 오는 9월 19일 대회 개막 전까지 인천시민 4000명, 전국 1000명 등 5000명으로 응원단을 구성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인천시내 거리 캠페인은 앞으로 매주 한 차례 진행할 계획이며, 내달 6일에는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국 단위 응원단원 모집 계획을 알릴 예정이다.

조만간 인터넷 사이트를 개설해 온라인 참여 신청도 받을 계획이다.

/남창섭 기자 csna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