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지정 … 업계 최초·최대 실적 보유
▲ 포스코건설이 국토교통부로 신기술로 인정받은 방근. 방수 복합공법으로 근로자가 건물 옥상을 시공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인공지반 녹화 분야 핵심 기술인 '방근(防根)·방수(防水) 복합공법'을 국토교통부 신기술로 지정받았다고 7월31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이 이번에 개발한 방근·방수 복합공법의 정식 명칭은 '결정성 폴리머 개질 단층 복합시트를 이용한 인공지반 녹화용 방근·방수 복합공법'이다.

이 기술은 건축물 콘크리트 위에 방근·방수 통합기능 시트재인 '멤브레인 복합재'를 부착해 누수나 식물의 뿌리로부터 건축ㄴ물을 보호하는 것이다.

방수층을 먼저 깔고 보호층과 방근층을 설치하는 기존 시공법에서 방수·방근을 동시에 실현하는 시트재를 깔기만 하면 돼 기존 기술 대비 30%의 공기 단축과 60%의 인력 절감이 가능하다.

이 기술은 2012년에는 국토부로부터 녹색기술 인증을 받기도 했다.

한편, 이번 신기술 개발로 포스코건설은 방근·방수 복합공법 분야에 업계 최초이자 최대 실적을 보유하게 됐다.

/인치동 기자 airi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