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끈한 볼거리가 여름 밤 인천 연안부두를 달군다.

제1회 한국 HMD건설(주)배 KPBF(한국프로복싱연맹) 크루즈급 한국 타이틀 결정전(10라운드)이 오는 4일 오후 7시 인천 연안부두 해양광장에서 열린다.

MBC 한국 헤비급 신인왕 출신으로 KPBF 크루즈급(90.71㎏) 1위인 이경학과, 역시 MBC 한국 슈퍼미들급 신인왕 출신인 2위 이주혁은 이날 챔피언 벨트를 놓고 한 판 대결을 벌인다.

또 KPBF 라이트급 2위 김환오와 3위 박수진의 챔피언 결정전(10라운드)과 KPBF 웰터급 챔피언 김태승과 김두협의 논타이틀매치(6라운드)도 열린다.

이밖에 여필구(80㎏급)와 백지홍(65㎏급) 등이 나서는 5체급 오픈경기(강타자 라이벌전)도 각각 치러진다.

이 경기는 KBSN스포츠가 오후 8시50분부터 전국에 생중계한다.

한편, 이날 경기장에서는 타이틀매치와 함께 제135회 TSB-TV 트로트25 가요콘서트가 정혜인, 미녀와야수, 정지연 등 10여명의 가수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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