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법제사법위 여당 간사인 새누리당 홍일표(인천 남갑) 의원이 스딩 신임 주한 타이베이대표부 대표를 만나 양국 간 사법공조체결을 위한 노력을 함께 하기로 했다.

30일 홍 의원 측에 따르면 홍 의원은 지난 25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스딩 대표를 접견하고, 는 지난 25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양국 간 사법공조 등을 포함한 우호협력관계 증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스딩 대표는 이날 접견에서 "대만과 중국 양안 간 사법공조협정이 체결돼 있다"며 "한국과도 사법공조협정 체결을 통해 양국 간 형사협력을 강화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홍 의원은 "국회 법사위 간사로 있는 만큼 양국 간 사법공조협정 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홍 의원은 "9월 인천아시안게임에 대규모로 참여하는 타이베이 선수단을 환영한다"며 "머무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각종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협력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상학 기자 jshin0205@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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