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자연림속에서 '숲과 사람을 이어주는 힐링 뮤직 페스타'라는 주제로 작은 음악회가 오는 30일 열린다.

국립수목원은 제7회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광릉숲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세월호 추모곡인 '내영혼 바람되어'를 시작으로 '자연', '기쁨' 등의 내용이 수목원을 찾은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공연을 연다.

작은 음악회에선 클래식 음악을 전공하는 대학생들이 곡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진행하며, 관람객들을 위해 친근한 곡들로 구성한 음악회를 통해 이들과 함께 부르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국립수목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립수목원을 찾는 관람객들이 무더위에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또한 문화가 있는 수목원을 즐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음악회는 사전 예약제로 인터넷을 통해 미리 예약해야 입장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특히 "문화가 있는 날은 입장료가 무료이며, 1일 관람 인원 5000명(평일)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므로 꼭 사전예약 후 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포천=김성운 기자 sw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