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월드주니어 테니스 국가대표 한선용(경기 평택 효명중)·박의성(계광중)이 라 발 미모사 루아르아틀랑티크 복식 우승을 합작했다. <사진>

한선용·박의성은 26일(현지시간) 프랑스 낭트에서 끝난 대회 복식 결승에서 세바스티안 바에스·후안 마누엘 세룬도로소(이상 아르헨티나)에게 2대 1(3대 6, 6대 4, 11대 9)로 역전승을 거뒀다.

앞서 열린 단식 결승에서는 박의성이 바에스에게 0대 2(3대 6, 3대 6)로 져 준우승했다.

한선용·박의성은 국제테니스연맹(ITF) 14세 이하 유럽 투어링팀 장학생으로 선발돼 이번 대회에 나섰다.

이번 달 유럽 투어에 오른 이들은 다음 달까지 두 달간 유럽 주니어대회를 돌며 경험을 쌓는다.

한선용·박의성은 28일부터 독일 뒤렌에서 펼쳐지는 크레이스 뒤렌 테니스 주니어컵에 출전한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사진제공=대한테니스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