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지 페스티벌' … 10월까지 마지막주 수요일
인천 연수문화원이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수준 있는 색다른 문화를 지역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2014 연수 프린지 페스티벌'을 지난 5월부터 연수구 부수지근린공원에서 개최하고 있다.

세 번째 공연은 30일 오후 7시에는 '풍물마당 노둣돌(사진)'의 전통음악과 현대음악을 조화롭게 접목시킨 퓨전타악 공연이 열린다. '풍물마당 노둣돌'은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미국, 중국 등지에서 그동안 10여년 간 해외공연을 펼칠 정도로 실력 있는 공연팀이다.

이어 오는 8월 27일엔 '신나는섬'의 어쿠스틱 이지리스닝 공연이 펼쳐진다. '신나는섬'은 어쿠스틱 밴드로 이들의 공연은 마치 한여름 밤 시원한 음악의 장을 열어줄 현대판 집시와도 같다.

9월 24일엔 '마당극패 우금치'가 전통 마당극을 선사하며 마지막으로 10월 공연에는 사회적기업인 '인음챔버오케스트라'가 현악4중주를 준비 중이다. '2014 연수 프린지 페스티벌'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 7시에 연수구 부수지근린공원(동춘3동 주민센터 옆, 동춘역 6번 출구)에서 열리며 별도의 관람 신청 절차 없이 무료 공연으로 진행된다. 우천 시에는 연수구 문화의 집 소극장에서 개최된다.

/김진국 기자 freebird@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