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희 안산상록경찰서장
"현 정부 국정기조인 '비정상의 정상화'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발맞춰 성매매·음란전단지·보도방·자가용 영업(일명 콜뛰기) 등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해 치안력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김수희(55) 안산상록경찰서장은 올 1월 부임과 동시에 고착화된 각종 불법 차단에 팔을 걷고 나섰다.

그 결과 성매매 근절 및 유해환경 정화로 파생되는 각종 불법을 차단, 범죄분위기를 제압 하고 깨끗한 도시 환경이 조성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자가용 영업(일명 콜뛰기)행위 단속으로 합법적 운송업 종사자 보호와 운송질서를 확립해 왜곡된 노동시장 질서를 바로잡고 비정상의 정상화를 통한 선의의 사업자 보호와 교통사고 요인도 감소하는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 또한 낮뜨거운 여성 알몸이 드러난 성매매 전단지 배포행위와 유흥업소 도우미를 공급하는 보도방에 이르기까지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과 성범죄를 차단하기 위해 집중단속을 펼쳐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취임이후 불과 6개월여 만에 성매매 업소 57건 135명 단속, 전단지 16만장 수거 폐기처분, 성매매 업소 전화번호 사용정지 14개소 35건, 행정기관과 협조 유해업소 간판 행정처분 등 지속적인 활동으로 상록경찰서가 지역내에서는 성매매 전단지가 자취를 감춰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는 평가다.

/안산=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