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2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14 테마클러스터 공모사업'에서 남동국가산단의 모터와 뷰티산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는 전국 산업단지에서 25개 클러스터 산업이 신청했고, 심사 후 8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중 남동산단 입주업체에서 공모한 3개 과제 중 2개가 뽑혀 2년간 각10억씩 총 20억원 규모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테마클러스터 사업은 정부에서 산업단지를 창조경제 전환과 글로벌 경쟁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기업 주도로 대학, 연구기관 등 최소 11개 이상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는 R&D 중심의 공동협력과제 공모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인천지역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남동국가산업단지를 모터산업 및 뷰티산업의 메카로 성장시키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정아 기자 yja29@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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