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광역 직행좌석 입석금지 후속조치
수도권 직행좌석형 광역버스 입석 금지 조치 후속대책으로 인천지역 4개 노선에 대한 버스 10대가 투입됐다.

국토교통부는 광역버스의 입석 금지 시행과 관련해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으로 인천 4개노선 총 10대의 버스를 추가 투입한다고 22일 밝혔다.

4개 노선은 ▲인천-서울역 1301번 3대 ▲인천-강남역 9100번·9200번 각 2대 ▲인천 서구 거북시장-합정역 M6628번 3대 등이다.

이밖에 성남 분당 구미동 차고지-서울역 노선(9401번)은 버스 3대를 차고지가 아니라 승객이 많은 이매한신아파트 정류소에서 출발하도록 했다.

한편 국토부와 지자체는 불편신고센터(1599-0011, 국번없이 120)를 개설해 승객 불편 사항을 접수하며 혼잡이 심한 정류소 50곳을 모니터해 차량 추가 투입 등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입석대책 현장의 모니터링을 대폭 확대한 결과 주요 취약 정류소의 거점 출발 확대로 혼잡도가 완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