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AG 빛낼 문화관광축제
▲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을 즐기는 관람객들.
인천시·도시公 AG 전후 행사준비

락·관광 콘서트 등 음악행사 풍성

10월 한류문화축제 전국최초 개최



인천아시안게임은 '문화 축제'이다.

40억 아시아인의 눈과 귀가 인천에 몰려 있다.

'한류'가 뻗어가는 곳, 인천에서 아시아인을 흥분시킬 각종 문화관광축제가 준비됐다.

음악도시 인천을 위해 '인천펜타포트음악축제'와 한류문화창조특구를 꿈꾸는 'The K Festival(한류문화축제)', 음악과 불꽃의 조화 '인천음악불꽃축제'까지 다양하다.

인천 문화 중흥의 1번지인 인천도시공사는 메가 이벤트를 성공시키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40억 아시아인을 넘어 70억 세계인을 향한 인천의 문화가 인천아시안게임으로 시작된다.

오는 9월19일 인천아시아경기대회가 개최된다.

40억 아시아인의 축제, 아시안게임의 성공 개최를 위해 인천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그 중심에 인천의 문화를 전파할 '문화관광축제'가 주목받고 있다.

오는 9월 '2014 인천아시안게임'을 맞아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는 음악과 문화, 관광이 어우러지는 풍성한 축제·이벤트로 아시아인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인천도시공사가 꼽는 대표적인 축제는 '음악도시 인천'의 대표축제인 '인천펜타포트음악축제'와 올해 처음 개최되는 'The K Festival(한류문화축제)', 작년 첫행사에 40만명이 다녀간 '인천음악불꽃축제'이다.


▲인천펜타포트음악축제

인천펜타포트음악축제는 인천 유일의 문화관광체육부 선정 문화관광축제이다.

올해 행사는 8월1일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 시작돼 4가지 매력으로 10월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올해 9회째를 맞아 락페스티벌의 원조라 불리는 인천펜타포트락페스티벌에는 이승환, KASABIAN, TRAVIS, CROSSFAITH, THE HORRORS 등 최고의 아티스트들로 탄탄한 라인업과 화려한 무대로 전통 락페스티벌의 위용을 과시할 예정이다.

여기에 신인 뮤지션 발굴·육성의 장인 '펜타슈퍼루키(결승 7월22일)' 및 음악산업 비즈니스 마켓인 '아시아뮤직스팟(10월3일)', 음악클럽 활성화를 통한 거리문화 조성을 위한 '라이브클럽파티(9월20일, 9월27일, 10월3일)'를 개최한다.

펜타포트 어플리케이션을 보면 축제를 더 알차게 즐길 수 있다.

이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으면 아티스트의 정보, Map, 공연 스케줄, 교통 등이 탑재되어 있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지난해 만들어진 펜타포트 앱은 1년 내내 상시 운영되며 관객들간 음악소통의 장으로 활용된다.

어플리케이션에서는 Line up, Time Table, News등이 서비스 되고 있고 이 중 Line up에는 각 아티스트별 음악과 뮤직비디오를 감상 할 수 있다.

또 펜타포트에서 진행되는 소식, 공지사항들을 News를 통해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한류문화축제

올해 처음 개최되는 'The K Festival(한류문화축제)'은 인천아시안게임 폐막기간에 맞춰 10월 3·4일(2일간)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다.

케이팝 한류 열풍을 음악에만 한정시키지 않고, 음식과 패션, 드라마와 IT산업까지 문화 전반으로 넓히고, 향후 MICE산업과 융합된 한류박람회로 발전시켜 인천을 한류문화 거점도시인 한류문화창조특구로 개발하려는 전략 하에 전국 최초로 개최되는 종합 한류문화축제이다.

이번 축제는 특히 2014 인천아시안게임의 폐막에 맞춰 아시안게임을 찾은 방문객과 선수단, 스태프가 경기일정 후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로 마련됐다.

이에 걸맞게 아시안의 쌍방향 문화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태국, 베트남 초청가수와 아이돌팀의 교류 공연인 '월드 인 아시아'가 펼쳐진다.

1차 출연진은 제국의 아이들, 나인뮤지스, V.O.S, 쥬얼리, 소리얼, 페이퍼백, 낭만유랑악단, 술탄오브더디스코, 제이레빗, 옥상달빛, 딕펑스, 몽니, 정준일, 10㎝ 등으로 8월16일 2차 오픈에 맞춰 아이돌 출연진을 발표할 예정이다.

축제 티켓은 한류문화축제 공식 홈페이지(www.thekfestival.co.kr) 또는 인터파크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인천음악불꽃축제·힐링캠프

지난해 처음 열려 40만 관람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며 인천의 대표 축제로 급부상한 '인천음악불꽃축제'가 송도국제도시 인천아트센터 호수 인근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불꽃과 음악이 조화를 이루며 어우러지는 '음악 불꽃쇼'로 타 지역 불꽃축제와는 차별화된 국내 최대 음악불꽃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송도는 서울, 부산에 이어 3대 불꽃축제도시 반열에 올랐다. 이 밖에도, 인천도시공사가 야심차게 준비한 새로운 축제로는 음악과 캠핑이 함께하는 힐링&캠핑페스티벌(10월 예정)이다.

요즘 핫한 관광트렌드인 캠핑을 컨셉으로, 가족단위로 오븟하게 음악과 캠핑을 즐기며 휴식을 취하고자 하는 분을 위해 힐링할 수 있는 공간과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인천한류관광콘서트

인천아시안게임 전야행사로 인천한류관광콘서트(9월 17일)가 개최되어 인천아시안게임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인천아시안게임 및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과 연계해 아시아로 하나되는 "원 아시아(One Asia)" 행사로 기획된 다문화국가페스티벌(9~10월, 2회)과 한중 문화교류를 통해 인천 대표 관광지 차이나타운에서 펼쳐지는 인천-중국 문화관광페스티벌(10월3~5일)이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며 대회를 관람하는 많은 아시아인들과 함께 즐기는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다.

인천도시공사는 인천아시안게임이 40억 아시아인의 축제의 장으로 거듭남과 동시에 인천이 한국의 대표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국내 관광객은 물론 대회를 관람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사로잡을 다양한 메가이벤트를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i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