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실감" 체험행렬 … 인산인해
▲ 최근 고양시 일산 KINTEX에서 '2014 전문대학 EXPO'가 열려 김포대학교 호텔조리과, 컴퓨터네트워크, 실내건축디자인과 3개 학과가 참여한 가운데 호텔조리과 학생들이 다양한 음식 등을 만들고 있다. /사진제공=김포대학교
김포대학교가 최근 일산 KINTEX에서 열린 '2014 전문대학 EXPO'에 참가해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22일 김포대에 따르면 김포대 호텔조리과와 컴퓨터네트워크과, 실내건축디자인과 3개 학과는 요리사 체험, 로봇 만들기, 인테리어장식 등을 선보여 행사기간 내내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스파게티와 초밥, 쿠키 등을 만들어 시식 행사까지 마련한 호텔조리과(학과장 김은미 교수)요리사 체험 부스에는 학생들의 행렬이 길게 늘어서 인기를 실감 할 수 있었다.

지난해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치러진 전문대학 EXPO에는 전국 79개 전문대학이 학생들이 참여해 다양한 직업 체험 행사와 학과 교수들의 학과 설명 및 맞춤형 입시 상담을 통해 대학 입학을 앞둔 청소년들의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안정근 교수는 "행사 동안 10만명 이상의 관객들이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며 "전문대학의 인기를 가늠하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대학교는 지난해 7월 'HOPE 2020'을 선포하고 교육만족도 최상위, 취업률 80% 이상, 대학평가 상위 15%를 전략목표로 전문 직업인 양성에 나서고 있다.

/김포=권용국 기자 ykkw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