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싸이(본명 박재상·37)가 글로벌 히트곡 '강남스타일'의 뮤직비디오 감독과 다시 손잡고 신곡 뮤직비디오를 촬영한다. 
 

22일 가요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 새 음반 작업을 하고 있는 싸이는 '강남스타일'과 '젠틀맨'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조수현 감독과 신곡 '대디'(Daddy)의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기 위해 아이디어 회의가 한창이다. 조만간 기획 회의를 마치면 구체적인 촬영 일정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한 가요 관계자는 "'대디'의 뮤직비디오에도 싸이 특유의 유머와 재치가 녹아있을 것"이라며 "'강남스타일'에선 '무한도전' 멤버들과 현아, '젠틀맨'에선 가인 등이 카메오 출연해 코믹하고 섹시한 장면으로 화제가 됐는데 이번엔 노래 제목이 '대디'인 만큼 부자 관계의 뭉클함이 담기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싸이와 조수현 감독의 조합은 '대디'의 뮤직비디오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인다. 
이들이 호흡을 맞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수 '20억 건', '젠틀맨' 뮤직비디오가 '7억 건'을 돌파하며 신화를 썼기 때문이다.

앞서 스눕독이 피처링해 지난달 발표한 싱글 '행오버'의 뮤직비디오는 차은택 감독이 연출했다. 이 뮤직비디오도 22일 현재 유튜브 조회수 '1억 건'을 돌파했다.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