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지역의 기후변화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기후변화 안심마을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기후변화 안심마을은 이상 기후의 피해강도와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기후적응능력을 배양하고 기후변화 안전망을 구축해 기후 취약계층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구는 폭염, 한파 등 이상기후를 피할 수 있는 쿨링존, 히팅존 등 기후변화 친화공간을 조성하고, 기후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기후변화 메뉴얼 제작보급 등 지역 커뮤니티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대한 현명한 적응으로 이로 인한 위험을 최소화하고 변화하는 기후를 새로운 발전기회로 이용하고자 한다"며 "기후변화 안심마을 조성을 통해 환경복지 국제도시 연수구 구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유정아 기자 yja29@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