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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 이민호(27)가 오는 9월 글로벌 팬미팅 투어를 시작한다고 소속사 스타하우스가 21일 밝혔다.

2009년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성공 이후 매년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펼쳐 온 이민호는 올해는 아시아를 넘어 미주 지역 등지로도 투어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소속사는 설명했다.
 

이번 투어의 명칭은 '리부트 이민호'(Re:minho).

소속사는 "컴퓨터를 재시동하듯 '새로운 시작'이라는 의미로 '이민호의 새롭고 다양한 모습'을 담아 오는 9월 서울을 시작으로 베이징, 도쿄 등의 주요 도시를 돌 예정이며 세부 일정은 추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이민호가 아시아 8개 도시에서 진행한 팬미팅 투어는 전회 매진을 기록하며 총 5만2천여 명을 동원했다.

소속사는 올해 공연에 대해 "이제껏 선보였던 공연과는 또 다른 새로운 장르의 색다른 무대가 펼쳐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민호는 현재 유하 감독의 영화 '강남 블루스'를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