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산식품부
양평군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실시한 2014년 농촌형 교통모델 발굴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 양평군은 지역 여건에 맞는 창의적 교통모델 발굴에 역점을 두고 서종면 농촌 맞춤형 버스(가칭 YP 행복버스)로 공모사업을 신청했고, 지난달 24일 최종심사를 거쳐 복지서비스 접근성 제고형 모델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시내버스가 운행되지 않거나 운행횟수가 적은 서종면의 오지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시행되며 선정된 사업은 2년간 총 1억2100만원(14년 7100만원, 15년 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12인승, 15인승 승합차량을 이용해 기존 운행 노선이 없던 문호리 종점에서 면소재지 목욕탕까지 버스를 운행하고, 수입리, 노문리, 명달리 등 대중교통이용이 불편한 마을주민 7800여명에게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양평=김창우 기자 kc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