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프로필 사진 변경 … 위로마음 전달
   

▲ 네티즌들 사이에서 SNS프로필 사진을 노란리본으로 바꾸는 '노란리본운동'이 퍼지고 있다. 세월호 피해자 가족들이 SNS에 접속해 노란리본을 보고 위로를 얻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된 운동이다,

 

세월호 침몰 7일째. '노란리본운동'을 통해 피해자들과 그의 가족을 위로하는 네티즌의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22일 오전쯤 온라인 커뮤니티에 시작된 '노란리본운동'은 카카오톡을 비롯한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를 통해 급속도로 퍼지기 시작했다.

'노란리본운동'은 네티즌들이 프로필 이미지를 노란리본으로 바꾸거나 게시하는 것으로 피해자 가족들이 접속했을 때 보이는 노란리본을 통해 그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퍼지기 시작, 그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노란리본이미지로 메신저 프로필을 바꾼 네티즌들은 "이렇게 해서 정말 기적이 일어날 수 있다면 좋겠다", "프로필을 바꾸고 기도하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것이 없어 가슴 아프고 미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임선화기자 lsh@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