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 인턴 김용우(34)씨가 1월31일 결혼식 화환 대신 받은 쌀 196㎏을 새생명찾아주기운동본부(이사장 이길여 가천대총장)에 전달했다.

오는 3월 이비인후과 전공의가 되는 김용우 인턴은 지난달 결혼식에서 화환 대신 받은 쌀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기증했다.

김 인턴은 "인턴을 마치고 전공의로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면서 환자를 위해 작게나마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최성원기자 csw0405@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