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10개 군·구청장들이 지난 25일 옹진군 중회의실에 모여 연평도에 대한 북한의 포격사태와 관련, 북한의 도발행위를 한 목소리로 규탄하면서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이날 회의에서 옹진군 연평도 피해 주민을 위한 복구비용 마련에 난항이 예상돼 '특별지역'으로 지정, 천재지변 피해 이상의 국가적 차원의 대대적인 지원이 있어야 한다는데 협의하고 각각 1억2천만원씩 1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김성웅기자 ksw1507@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