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동중고(교장 전종공) 학생과 교직원 150여명은 지난 29일부터 이틀동안 교동도에서 교동 문화체험 행사를 가졌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된 이번 행사는 교동도 나들길 30여㎞를 걸으며 문화유적과 생태 환경을 체험하고 이해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학생들은 남산포구를 출발, 화개산을 넘고 해안도로를 걸으며 저수지 둑방에 앉아 점심을 도시락으로 해결하고 수확이 끝난 들판을 가로지르며 서해 낙조의 환상적인 장면에 감탄하면서 난정초등학교 강당에서 새우잠을 청했다.
/김성웅기자 ksw1507@i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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