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삼계종 총무원장이자 자원사 주지인 박일초 스님이 인천불교총연합회 제26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1일 오후 5시 인천불교 총연합회 사무실에서 치러진 선거에 단일후보로 출마한 일초 스님은 찬성 17표, 반대 3표, 기권 4를 얻어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정관에 의거해 30여개 종단에서 각각 대의원 2명씩을 선출해 투표하는 대의원 선거로 치러졌다. 선거엔 22개 종단에서 24명의 대의원이 참여했다.

일초 스님은 오는 12월1일부터 앞으로 2년 동안 인천불교총연합회를 이끈다.

/심영주기자 yjshim@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