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는 제10회 친절으뜸공무원으로 작전1동에 근무하는 강명주(42·사진) 씨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1991년 공직에 입문한 강씨는 평소 대민업무를 수행하면서 '주민을 내 가족처럼'이라는 신조 아래 고객이 만족하는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빠르고 정확·친절하게 업무를 처리하는 등 남다른 노력을 기울인 공로가 인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씨는 특히 업무 관련 민원인이 몰래 두고간 헬스장 멤버십카드 3매(현금 30만원 상당)를 감사팀 클린신고센터에 자진 신고하는 등 청렴한 공직자상도 보여줬다.
강씨는 "평소 어떻게 하면 주민들에게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은 많이 했지만 이런 상을 받을 자격이 있는지 부끄럽다" 며 "앞으로 주민들을 위해 더 봉사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은 5일 구민의 날 기념식장에서 이뤄진다.
/이종만기자 malema@i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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