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러브유 '어머니 사랑나눔 대축제'
글로벌 복지단체인 (사)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 이하 위러브유)는 19일 오전 서울 중구 필동에 위치한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어머니 사랑나눔 김장대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위러브유 회원 170명을 비롯해 미국, 프랑스, 덴마크 등 주한 외국 외교관 부인들도 대거 참석, 온정의 손길을 보태 더욱 뜻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이날 담근 사랑의 김치는 서울 노원구, 중랑구, 중구에 사는 소년소녀가장과 독거노인, 그리고 서울의료원과 지난 제 9회 새생명 사랑의 콘서트를 통해 생활비와 치료비를 지원받았던 백혈병 어린이, 희귀병 어린이 각 가정, 조손가정과 다문화가정, 한 부모 가정에 전달됐다.

이와 함께 <홍콩아가씨>로 알려진 원로 가수 금사향 씨와 <백마야 울지마라>로 유명한 명국환 씨를 비롯, 어렵고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원로가수 5명에게 전달됐다.

장 회장은 "경제 불황으로 힘들어 하는 많은 불우한 이웃들이 많은 분들의 정성이 담긴 김치로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불우이웃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전했다.

/조혁신기자(블로그)mrp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