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美증시 부진·外人 매도에 '주춤'…IT대형주 하락 새창
- 코스피가 반도체 업종 주가 하락 등에 따른 미국 증시 부진과 외국인 '팔자' 영향으로 20일 하락세로 출발해 2,470대로 밀렸다. 이날 오전 10시 23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8.20포인트(0.33%) 내린 2,477.90을 나타냈다. 북한 관련 위험 완화 기대로 이틀 연속 상승해 전날 2,480대에 재진입했던 지수는 이날은 전장보다 7.51포인트(0.30%) 내린 2,478.59로 출발해 2,470대 중반 약보합권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에서 소비 관련주와 애플 등 반도체 업종 부진과 국채금리 상승세 지속...
- 2018-04-20
- 7월부터 '흡연카페'서도 담배 못 피운다 새창
- 실내에 흡연 공간을 마련한 '흡연카페'에서도 7월부터는 담배를 피울 수 없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흡연카페를 단계적으로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증진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다음 달 30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19일 밝혔다. 카페 영업소 면적이 75㎡ 이상인 곳은 오는 7월 1일부터, 나머지 업소는 2019년 1월 1일부터 시설 전체가 금연구역으로 지정된다. 현재 영업 중인 흡연카페는 전국에 30곳으로, 이 중 13개(43%) 업소가 수도권에 분포한다. 개정안에는 오는 12월 31일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 시설의...
- 2018-04-19
- 6개월 이상 '장기 백수' 1분기 15만명 돌파…18년만에 최다 새창
- 6개월 이상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장기실업자'가 올해 1분기 15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18일 파악됐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3월 실업자 수는 월평균 118만1천 명이었고 이 가운데 6개월 이상 구직활동을 했음에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실업자는 15만1천 명으로 작년 1분기보다 2만4천 명(18.8%) 증가했다. 1분기 기준으로 구직기간이 6개월 이상인 실업자 수는 2000년 15만9천 명을 기록한 후 올해가 최근 18년 사이에 가장 많았다. 구직기간이 1년 이상인 실업자는 1만9천 명으로 작년 1분기보다 6천 명(51...
- 2018-04-18
- 코스피 오르락내리락…외국인·기관 매도에 2,440대로 후퇴 새창
- 코스피가 외국인·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눌려 약세로 마감했다. 1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52포인트(0.27%) 내린 2,444.22로 거래를 마쳤다. 사흘 만의 하락이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79포인트(0.24%) 오른 2,456.53으로 출발한 뒤 상승과 하락을 오가며 기회를 노렸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이 순매도세로 전환하자 다시 고개를 들지 못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밤 미국 증시가 많이 오르기는 했지만, 하루 오르고 하루 빠지는 변동성 장세가 반복되고 있어 추세적 상승을 기대하긴 어려운 상황"...
- 2018-04-11
- 수달이 안보인다…안심한 거위 가족 UNIST 호수로 복귀 새창
- "거위 가족이 다시 돌아와 반가워요." 대학 캠퍼스 호수에서 천연기념물 수달의 괴롭힘 때문에 7년 동안 살던 둥지에서 쫓겨난 거위 가족이 보금자리로 되돌아왔다. 9일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울산과학기술원(유니스트·UNIST) 캠퍼스 안의 천연 호수인 가막못. 한때 수달 등쌀에 생명을 위협을 느껴 안전한 곳으로 긴급 피신한 거위 가족 4마리가 다시 돌아와 여유로운 평화를 즐기고 있었다. 거위 가족은 원래 2011년부터 이 가막못(2만900㎡)에서 지내온 호수 터줏대감이었다. 그러나 이 평화가 갑자기 깨졌다. 지난해 1월 멸종위기 ...
- 2018-04-10
- 서울 등 전국 곳곳 강풍주의보 발효…내일은 황사 '공습' 새창
- 10일 전국에 구름이 많이 낀 가운데 서울을 포함한 일부 내륙과 해안을 중심으로 강풍특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강원·충청·전라·제주 등 해안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강풍주의보는 육상에서 풍속 초속 14m 이상 또는 순간 풍속 20m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산지에서는 풍속 초속 17m 이상 또는 순간 풍속 25m 이상이 발표 기준이다. 이 시각 현재 주요 지점의 최대 순간 풍속은 안도(태안) 24.0m, 설악산 22.1m, 김포공항 21.7m, 무안 21.4m,...
- 2018-04-10
- '문대통령 공약'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되면 '나흘 황금연휴' 새창
- 5월 8일 어버이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의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 공약이 지켜질지에 관심이 쏠린다. 올해는 5월 5일 어린이날이 토요일이어서 다음 월요일인 5월 7일이 대체공휴일이다. 이에 따라 5월 8일이 공휴일로 지정되면 5일(토)부터 8일(화)까지 '나흘 황금연휴'가 만들어진다. 문 대통령은 후보 시절인 작년 5월 7일 "해마다 가장 많은 국민이 5월의 가장 중요한 날로 어버이날을 꼽는다. 하지만 쉬지 못하는 직장인들에게 어버이날은 죄송한 날이 되고 있다"며 "어버이날을 공휴일로 지정하겠다"고 공...
- 2018-04-09
- 대형마트 이어 편의점에서도 비닐봉지 사용 제한 추진 새창
- '재활용 쓰레기 대란'의 핵심인 비닐의 사용량을 줄이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환경부가 대형마트에 이어 편의점에서도 비닐봉지 사용량 감축을 위해 협약을 추진하고 있다. 환경부는 편의점업계와 비닐봉지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방안에 대해 상당한 의견 접근을 이룬 것으로 6일 알려졌다. 편의점업계와의 논의는 지난해 7월부터 진행돼왔으며, 대형마트처럼 비닐봉지 사용 제한에 관한 자발적 협약의 형태가 될 가능성이 가장 크다. 환경부 관계자는 "편의점 소비가 늘고 있는 만큼 대형마트에 이어 편의점에서도 비닐 사용을 줄일 필요가 있어...
- 2018-04-06
- 전국 찜질방 38.4% 안전관리 부실…96곳에 과태료 새창
- 전국 찜질방의 10곳 중 4곳은 안전관리가 부실한 것으로 파악됐다. 범정부 국가안전대진단을 주관하는 행정안전부는 전국 찜질방 1천415곳 중 1천341곳을 점검한 결과 38.4%에 해당하는 515곳에서 안전관리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3일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안전진단에서 제기된 지적사항은 대부분 스프링클러나 피난유도등 주변에 적재물을 비치해 기기 작동을 방해하는 사항으로, 현장에서 시정조치됐다. 하지만 사안이 중요한 96곳에 대해서는 과태료가 부과됐다. 과태료를 받은 찜질방은 대부분 소방시설 관리가 불량했다. 화...
- 2018-04-03
- 통계청, 기업활동조사 세부 데이터 공개 새창
- 통계청은 기업 경영활동 분석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기업활동조사 자료를 패널로 구축해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기업활동 조사는 경영전략·산업구조 변화 등을 연구하기 위해 기업의 다양한 경영활동을 파악하는 것으로, 매년 약 1만3천 개 기업체를 상대로 진행된다. 이번에 공개되는 자료는 기업의 종사자 수, 유·무형자산, 국내·외 기업 간 거래, 자산·부채·자본을 포함한 재무구조 등이다. 자료 열람은 마이크로데이터 통합서비스 홈페이지( mdis.kostat.go.kr )에서 할 수 있다. 통계청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계기로 기...
- 2018-03-30
- 인천 신축 건물 공사장서 불…1명 사망, 6명 중경상 새창
- 인천 주상복합건물 신축공사장에서 불이 나 근로자 1명이 숨지고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30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30일 오전 11시 34분께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의 한 주상복합건물 신축공사장 1층에서 발생했다. 이 불로 지하 1층에서 작업하던 근로자 A(56)씨가 숨지고 B(48·여)씨 등 3명이 전신에 2∼3도 화상을 입었다. 또 다른 30∼50대 근로자 3명도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화재 당시 공사장에서는 근로자 25명이 지하와 지상 각 층에서 작업 중이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
- 2018-03-30
- 구직자가 외면한 일자리 ⅔는 학력 무관 또는 고졸 직무 새창
- 일손을 못 구한 5인 이상 사업체 일자리의 3분의 2는 학력을 따지지 않거나 고졸 학력을 요구하는 직무인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는 빈 일자리의 절반 정도는 "비교적 괜찮은 일자리"라고 설명하고 있으나 현실적으로 고학력 구직자가 받아들일 자리는 많지 않다는 분석도 나온다. 29일 고용노동부의 '직종별 사업체 노동력 조사' 보고서를 분석하면 작년 3분기에 적극적인구인 활동을 했음에도 일할 사람을 구하지 못한 종사자 5인 이상 사업체의 '미충원 인원'(외국인 제외)은 8만559명이었고 이 가운데 약 26.0%는 경력·학력·자격증 유...
- 2018-03-29
- 도축장서 소가 정육업자 들이받고 달아나…1명 사망·1명 부상 새창
- 27일 오전 4시 54분께 충남 서산시 팔봉면 한 도축장에서 암소 한 마리가 A(77)씨와 B(67)씨를 들이받고 달아났다. 이 사고로 A씨가 숨지고 B씨가 다쳤다. 정육업자인 A씨가 소를 도축장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소가 갑자기 공격하고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다. 달아난 소는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도축장으로부터 2㎞가량 떨어진 태안군 태안읍 도내리 야산에서 주민들에 의해 발견됐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마취총 2발을 발사해 포획했다. 붙잡힌 소는 새끼를 두 번 출산한 50개월 된 암소로, 무게가 500㎏을 웃도...
- 2018-03-27
- 올해도 4월부터 덥다…기상청 "4∼6월 기온, 평년보다 높아" 새창
- 올해도 4월부터 더위를 느낄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기상청이 발표한 '3개월 기상전망'에 따르면 올해 4∼6월 기온은 평년을 훨씬 웃돌겠다. 4월의 기온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평년 기온 11.8∼12.6도보다 높겠다. 다만 일시적 상층 한기의 영향으로 쌀쌀할 날도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4월은 월 평균 기온이 13.9도를 기록해 전국 평균 기온 값을 측정하기 시작한 1973년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았다 5∼6월도 평년 기온(17.0∼17.4도·20.9∼21.5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을 것으로 기상청은 전했다....
- 2018-03-23
- 꽃대궐로 변한 '창덕궁 낙선재 후원' 4월까지 특별관람 새창
- 봄이면 울긋불긋한 꽃이 만발해 꽃대궐로 변하는 창덕궁 낙선재(樂善齋) 후원이 4월까지 한시적으로 개방된다. 문화재청은 평소에 자유롭게 접근할 수 없는 낙선재 후원 일대를 해설사와 함께 돌아보는 특별관람을 29일부터 4월 28일까지 매주 목∼토요일 오전 10시 30분에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낙선재는 조선 제24대 임금 헌종(재위 1834∼1849)이 1847년 서재 겸 휴식 공간으로 지은 건물로, 석복헌(錫福軒)과 수강재(壽康齋)가 딸려 있다. 석복헌은 헌종의 후궁인 경빈 김씨, 수강재는 순조 정비인 순원왕후를 위해 각각 ...
- 2018-03-23
- 여자컬링, 이탈리아와 연장 접전 끝 승리…세계선수권 4승째 새창
- 여자컬링 대표팀이 이탈리아와 연장 접전 끝에 2018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4승째를 따냈다. 김은정 스킵이 이끄는 여자컬링 대표팀은 21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노스베이에서 열린 대회 예선 5차전에서 이탈리아(스킵 안젤라 로메이)를 8-7로 꺾었다. 한국은 5엔드까지 7-1로 앞섰지만, 6엔드 이후 5점을 잃으면서 7-6으로 쫓겼다. 10엔드에서도 1점을 내주면서 한국은 4엔드 연속 스틸(선공 팀이 득점)을 당하며 7-7 동점을 내주고 연장전으로 끌려 들어갔다. 그러나 연장 11엔드에서 한국은 하우스 안에 있던 이탈리아...
- 2018-03-21
- 춘분에 많은 눈…전국 곳곳서 교통통제·학교 휴업 새창
- 절기상 춘분(春分)인 21일 수도권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많은 눈이 내려 곳곳에서 교통통제가 이뤄졌고 일선 학교에서는 휴업 조치가 잇따랐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인 21일 밤부터 이날 오전 10시 50분께까지 주요 지점의 적설량은 제주산지(어리목) 25.4㎝, 경북 칠곡 11㎝·김천 9.7㎝, 경남 산청 6.7㎝, 대전 5.1㎝, 대구 2.7㎝ 등을 보였다. 현재 제주도 산지에는 대설경보가 발효됐다. 대설주의보는 대구, 대전, 경남 합천·거창·함양·산청, 경북 문경·청도·경주·청송·북동산지 등에서 발효 중이다. 충북 영동·옥...
- 2018-03-21
- 간호사 10명중 7명 시간 외 '공짜노동'…31% "밥도 못 먹어" 새창
- 간호사, 간호조무사, 의료기사 등 보건의료노동자 대부분이 시간 외 근무를 하고도 보상받지 못할 뿐 아니라 근무 중 주어진 휴게시간도 자유롭게 쓰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간호사들은 10명 중 7명이 시간외수당을 받지 못했으며, 10명 중 3명은 밥 먹을 시간도 보장받지 못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보건의료노조)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전국 54개 병원에 근무하는 보건의료산업 노동자 1만1천662명을 대상으로 '갑질' 실태조사를 벌여 그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일찍 출근하고 늦게 퇴근하고도...
- 2018-03-20
- 전국 곳곳 강풍 '맹위'…기상청 "내일 저녁부터 점차 잠잠" 새창
- 20일 전국 곳곳에서 강풍이 불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 주요 관측 지점별 풍속(초속)은 인천 8.5m, 울릉도 10.4m, 대전 7.7m, 천안 7.1m, 남원 8.0m, 여수 10.4m, 부산 8.5m 등이다. 같은 시각 서울에서도 무인 자동기상관측망(AWS) 기준으로 용산 8.8m, 한강 8.2m, 중구 6.3m, 구로 6.4m 등의 풍속을 기록했다. 현재 전남 거문도·초도에 강풍경보가, 부산과 울산, 제주도, 전남 완도·고흥·여수, 경남 통영·거제 등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실제로 이날 오...
- 2018-03-20
- 네이처셀 "일본서 '줄기세포 치매치료' 시술 허가" 새창
- 네이처셀[007390]은 알츠하이머성 치매에 쓰도록 개발한 줄기세포를 일본 후쿠오카트리니티클리닉에서 환자에게 시술할 수 있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네이처셀과 알바이오가 공동 운영하는 바이오스타 줄기세포기술연구원의 협력 병원인 일본 후쿠오카트리니티클리닉이 전날 특정인정재생의료위원회 심사를 열어 해당 줄기세포 시술을 승인한 데 따른 것이다. 일본 재생의료법에서는 배양한 자가 성체줄기세포 치료를 의약품이 아니라 치료기술로 보고, 사용을 원하는 병원에 대한 전문가 심사를 거쳐 허가 여부를 결정한다. 네이처셀은 치매 치료에 줄기세포 ...
- 2018-03-20